윈도우 10 설치, 먼저 사용해보자! (Windows 10 Preview)

2015. 1. 25. 12:01
저자 : Kurien


각 커뮤니티들은 윈도우 10이 나온다고 떠들썩 하고, 컴퓨터 관련 직종인 저 또한 윈도우 10이 어떤식으로 변할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웹 개발자인 저로써는 새로 나온다는 브라우저 스파르탄(가제)가 가장 큰 궁금증이기도 했구요.


그런 와중에 윈도우 10을 사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먼저 사용해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사용해보고싶으신 분들은 따라서 해보시면 됄 것 같네요.


먼저 "여기"를 눌러서 Windows 10 Technical Preview 버전의 ISO 파일을 설치해주세요!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가 깔끔하고 예쁘네요 ㅋ

홈페이지가 보이신다면 아래로 스크롤 하셔서 Download links를 찾으신 뒤, 하단의 Korean을 눌러줍니다.

다운로드 링크가 두개 보이실텐데, x64와 x86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컴퓨터는 x64(64bit)로 설치하는게 좋고, 사양이 높지 않다면 x86(32bit)을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운로드가 끝났다면 ISO 파일이 보이실텐데요,

여기서부터는 윈도우 부팅 USB를 만들어야합니다.


윈도우 부팅 USB는 Ultra ISO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디스크 이미지 기록" 기능을 사용해서 만드는 방법도 있고,

WinPE를 이용해서 설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 경우는 이미 WinPE USB도 있지만, WinPE를 만드는 방법을 블로그에 올려놓기도 했으니 그냥 WinPE를 통해 설치하겠습니다.

만약 WinPE가 없으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WinPE가 있는 USB에 아까 다운로드 했던 ISO 파일을 넣어줍니다.

제 경우 x86(32bit) 파일을 받았고, 파일명이 Windows10_TechnicalPreview_x32_KO-KR_9926.iso입니다.


WinPE가 있는 USB에 파일을 넣고 컴퓨터를 재부팅 하신 후, WinPE로 컴퓨터를 부팅합니다.



제 경우는 포맷을 자주 하는 편이기 때문에 자주 보는 화면입니다.



먼저 여기서 시작에 있는 유틸 12. 마운트의 WinMount를 실행해줍니다.



WinMount를 실행하셨다면 좌측 상단의 파일 마운트를 눌러주신 후, 방금 전에 받았던 Windows 10 ISO 파일을 열어줍니다.

정상적으로 열렸다면, 컴퓨터에 CD 드라이브가 하나 생깁니다.




CD를 눌러서 setup.exe를 실행해주시면 윈도우 10을 설치할 수 있게 됩니다.

설치 방법은 윈도우 7, 8과 흡사해서 어려운 점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딱히 만질 부분이 없으니 다음을 눌러주세요.

그럼 지금 설치가 나오는데, 지금 설치를 눌러주시구요.




지금 설치를 누르게 되면, 설치를 동의하는지 묻습니다.

당연히 설치를 해야하므로 동의함에 체크를 하신 후 다음을 눌러줍니다.



이런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 업그레이드를 하는게 아니므로, 사용자 지정을 눌렀습니다.



여기가 조금 고비인데요,

파티션을 나누실 분은 나누시고 그대로 쓰실분은 쓰시는데, 데이터가 전부 사라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위의 이미지에서처럼 "새 파티션을 만들거나 기존 파티션을 찾을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설치 로그 파일을 참조하세요."

라는 경고문이 뜰 때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넷북에 설치한거라서 하드가 IDE 로 되어있어서인데, 

이 부분은 대부분 바이오스 설정에서 IDE로 되어있는 것을 ACHI로 바꿔주면 해결됩니다.


만약 위의 오류를 해결을 못하시겠다! 라면 윈도우 설치가 안되나요? 부트로더 설정 WinPE 세 번째.에 있는 내용을 따라하시면 되겠습니다.

링크에 있는 글은 Windows 7을 대상으로 했지만, 넷북에 깔아본 결과 이상 증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Windows 10은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므로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여차저차 해서 이 부분을 끝내셨다면, 자동으로 재부팅이 되거나 재부팅이 되지 않는다면 USB를 뺀 뒤 재부팅을 해주세요.



윈도우가 시작되는 부분은 Windows 8과 똑같습니다.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설치 되었다면 설정이 시작됩니다.

제 경우는 그냥 기본 설정을 사용했습니다.



Windows 8부터는 Microsoft 계정을 필요로 하더라구요.



저는 WIndows 8도 설치해본 적이 있어서 계정이 있었습니다.

없으신분은 새 계정을 등록하고 넘겨주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계정에 등록되어있는 폰 번호로 인증을 합니다.

방금 설치했던 기억으로는 메일로도 받을 수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인증번호를 받은 후 인증번호를 넣고 다음 버튼을 눌러줍니다.



이런식의 화면이 1~2분정도 지나갑니다.

바탕화면을 설정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성공적으로 설치가 되었네요.

아무래도 Preview 버전인지라 우측 하단에 평가본이라는 문구가 떠있습니다.


그럼 이번엔 윈도우 10의 브라우저를 확인! 두근두근...



!!?

아직 Preview 버전이라 그런건지, 아직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이네요 ㅠㅠ

익무룩...ㅠ



시작버튼은 흥행에 실패한 8과, 기존의 시작 버튼이 섞여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요 뉴스같은 것들도 함께 있어서 나름 괜찮네요.

우측 상단의 전체표시(네 방향 화살표)를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시작 버튼을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잠깐 본거지만, 또 하나 달라진점을 발견했습니다.

Win Key(시작 키) + E를 누르면 이전 버전은 모두 탐색기로 내 컴퓨터가 실행 됐는데, 이제는 빠른 실행이라는 부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빠른 실행에 다운로드, 동영상, 문서, 바탕화면, 사진, 음악 등 기존의 내 문서에 들어있던 내용이 이동됐네요.


조금은 리눅스와 비슷해진 것도 같네요.

Win + E를 자주 사용하던 저로써는 적응하려면 시간은 필요할 것 같지만 괜찮게 변한 것 같은 부분입니다.



이 부분도 리눅스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인데요.

Windows 8에는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창을 여러 탭처럼 보여줍니다.

멀티태스킹에 용이한 방식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정식 버전이 나온다면 데스크탑 PC도 윈도우 10으로 옮길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리눅스랑 조금은 비슷해진 점도 있어서 마음에 드는군요.


물론 아직은 넷북으로 조금 더 써봐야할 것 같습니다.


윈도우 10 설치는 여기까지구요, 글이 많이 길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안되는 부분은 댓글에 남겨주세요~!